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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무서운 캐릭터이더라도 작은 사이즈로 만들면 뭐든 귀엽습니다. 원피스에서 무서운 악당 캐릭터들 하면 떠오르는 인물들이 많습니다. 버기라는 초창기 캐릭터부터 시작해서 칠무해, 사황, 해군, 해적, 세계정부 등등 다양한 적들이 원피스 세계관에 있습니다. 그중에 이번에 오로성이라고 해군의 뒤, 세계정부의 뒤를 담당하는 캐릭터들을 수집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로성은 다섯 명의 나이가 많은 캐릭터를 의미하는데 굳이 그 많은 캐릭터 중에 나이가 많은 캐릭터를 모은 이야기입니다.
원피스 노인 캐릭터, 연재 28년의 배후 세력
원피스라는 만화의 세계관은 다른 만화의 세계관과 다른 부분이 몇 개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노인이라는 캐릭터는 다른 애니메이션에서는 단순히 보호해줘야 하는 존재로 만들어져 있지만, 원피스에서는 비록 은퇴를 했더라도 현역 때보다 비등할 정도로 강함이 유지되고 거기에 노련미까지 더해져 더 무시무시한 존재로 각인되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제가 이번에 수집했던 노인 피규어는 28년 연재 동안 배후 세력 중 하나라고 알려진 5명의 노인, 즉 오로성에 대한 피규어입니다. 다른 원피스 수집가 분들도 보면 은근히 오로성을 모으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최종보스에 가까운 인물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만큼 강력한 임팩트로 피규어도 나왔고, 수집가들이 모으고 있었던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번외의 이야기 이지만 저는 원피스를 이렇게 오랫동안 연재를 할지 몰랐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쯤 친구가 정말 재밌는 만화가 있다고 해서 처음으로 접했던게 원피스 였는데, 꾸준히 보게 될줄이야.. 친구는 이제 거의 잘 안본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매주매주 챙겨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설레고 아직도 예전 에피소드를 보면서 눈물 흘리고 재밌고, 저의 평생 최애 만화 중 단연 1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저에게의 원피스 피규어는 모든 캐릭터를 다 모으고 싶어하는 그런 욕구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인 피규어 수집, 6만 원에 5개 세트
현재 저는 퇴역한 캐릭터 포함하여 노인 캐릭터를 5~6개 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중 아까 말씀드렸던 오로성이 그 5개의 캐릭터입니다. 월드콜렉터블이라는 회사는 작은 피규어의 컨셉으로 발매가 되다보니 가격도 그에 맞게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내주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오로성을 5개에 세트 6만원 정도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작은 고추가 맵다는 듯이 이런 작은 월드콜렉터블 세트에도 인기 있는 제품은 수십만원에 달하기도 합니다. 물론 저는 그런 것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없기 때문에 딱히 신경은 쓰지 않습니다. 그냥 제가 좋다면 그냥 구매했었고, 번번히 이건 비싸게 팔릴거같아 하는 것들은 늘 가격이 제자리 이거나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노인피규어는 실질적으로 노인은 아니지만 POP 회사의 센고쿠 피규어 입니다. 이 캐릭터는 해군본부의 원수로써 있다가 퇴역을 해 제자 양성에 힘을 쏟는 캐릭터 인데, 전성기때의 그 포스는 정말 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피규어도 인기가 많았고, 수요가 많다보니 제품도 약 2배정도 발매가 보다 더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있었습니다. 저도 언젠간 사야지 하고 묻어뒀는데 어느새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재발매를 하더라구요. 가격도 초기 발매가랑 2~3만원 밖에 차이 안나는 18만원 전후로 재발매가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얼른 구매해 하나 가지고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물량이 많이 풀려서 그런지 더이상 가격은 오르고 있지 않터라구요. 어차피 저는 재테크 목적은 아니었기 때문에 기분 좋게 해군의 원수를 좋은 가격에 가져와서 멋지게 중앙에 정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해군 피규어 관련으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해군의 수에 놀랄 것이 틀림없을 거예요!
7cm 최전방 배치, 무서운데 귀엽다
월드콜렉터블 피규어는 대체로 7cm 내외 정도의 크기 입니다. 멀리서 보면 정말 조그마하기 때문에 잘 안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메가 월드콜렉터블이라고 해서 엄청 큰 거인족 같은 캐릭터들은 더 큰 제품으로 만들어주긴 하는데, 그래도 그 마저도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작은 피규어들을 장식장에 진열할 때 제일 앞으로 두는 편입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눈에 띄더라구요. 이 작은 피규어들을 만드는 회사는 아무리 무서운 캐릭터이더라도 모든 것을 다 귀엽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악당이고, 나이가 든 피규어 이지만 정말 귀엽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이게 월드콜렉터블 피규어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회사 중에서 작게 만드는 회사라서 그런지 캐릭터 발매는 다른 회사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하나하나 수집했던 것들을 다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특히나 이번 오로성 리뷰는 다른 만화에서는 보기 드문 노인의 노련미를 볼 수가 있고, 엄청 쎈 캐릭터로 표현하니 더더 모으고 싶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많이 모으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틈틈히 와이프의 눈치를 보으면서 조금조금씩 모아보려고 합니다. 특히나 노인들 위주로도 많이 모아서 노인 피규어 떼샷을 만들어 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향후에 노인 전체 피규어 진열 샷이 완성된다면 또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현재로서 구성하고 있는 캐릭터는 거프, 레일리, 가반 등등이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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