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이송1 응급실 뺑뺑이 (지역모자의료센터, 골든타임, 행정 실패) 예산을 받은 병원이 환자를 거절할 수 있을까요? 저도 처음엔 "설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충북 청주에서 임신 29주 차 여성이 응급 분만이 필요한 상황에서 인근 병원 전부에 거절당하고, 280km 넘게 떨어진 부산까지 헬기로 이송됐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그 "설마"가 현실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태아는 끝내 살지 못했습니다.지역모자의료센터, 왜 작동하지 않았나이번 사건에서 제가 가장 충격받은 지점은 따로 있었습니다. 수용을 거절한 병원들이 단순한 동네 병원이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충북대·건양대·대전 을지대·충남대(세종) 병원 등은 모두 정부가 지정한 지역모자의료센터였습니다. 지역모자의료센터란 보건복지부가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를 24시간 안전하게 진료하기 위해 전국 20곳에 지정한 전문 의료기관을 말.. 2026.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