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한테 받은 작은 쵸파는 혼자 서있지 못해서 맨날 누워 있었습니다. 머리는 큰데 발은 작고, 발판도 없어서 세워 두면 금방 넘어져 버리는 쵸파였거든요. 그렇게 한동안 자리를 못 잡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가, 결국 엉뚱한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동생이 일본에서 사다 준 거라 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대로 세울 수도 없는 애매한 피규어였어요. 오늘은 이 작은 쵸파 이야기와 함께, 200개 넘게 모으면서 가장 비쌌던 피규어, 쵸파와 브룩을 같이 뒀다가 생긴 크기 실수, 그리고 해군 라인을 접은 이유까지 풀어보겠습니다. 피규어 수집 시작, 동생한테 받은 쵸파이 쵸파는 5년 전쯤 동생이 일본에 다녀오면서 사다 준 피규어입니다. 제가 피규어에 빠져 사는 걸 알고 있으니, 작은 거라도 하나 챙겨 온 모양..
피규어 수집 13년, 이제는 피규어만 봐도 회사랑 발매일, 가격까지 바로 떠오릅니다. 웬만한 원피스 피규어는 한 번 보면 어디 제품인지 감이 오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런 저도 아직 결론을 못 낸 피규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친구가 선물로 준 작은 쵸파 피규어입니다. 처음에 주려고할 때 바로 맞힐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쵸파 앞에서는 저도 고개를 갸웃하게 되더라구요. 정품인지 아닌지조차 모르겠는 이 쵸파 이야기와 함께, 수집 초창기에 했던 실수, 그리고 13년 동안 전시를 하면서 깨달은 것까지 오늘 한 번에 풀어보겠습니다. 피규어 수집 13년, 보면 바로 앎피규어를 오래 모으다 보니 생긴 습관 같은 능력이 하나 있습니다. 피규어를 보면 어느 회사 제품인지, 언제쯤 발매됐는지, 가격은 대략 얼마인지가..
주먹밥 먹는 로우를 보자마자 5만 원 주고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피규어는 그란디스타에서 나온 로우, 그중에서도 주먹밥을 먹고 있는 버전입니다. 로우라고 하면 보통 차갑고 무뚝뚝한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데, 이 피규어는 그런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어 놓더라구요. 가격은 저렴했지만 만족도는 꽤 높았습니다. 예전에 47만 원짜리 레진 로우를 리뷰한 적이 있는데, 이번엔 그 10분의 1 가격으로 전혀 다른 매력의 로우를 들였습니다. 오늘은 가격 이야기부터 주먹밥 포즈, 그리고 장식장 배치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로우 피규어 가격, 5만원이면 정품 중 저렴한 편그란디스타 로우는 5만 원에 구매했습니다. 정품 피규어 중에서는 저렴한 편에 속하는 가격입니다. 피규어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피규어 가격이 다 비..
칼 뽑으려는 자세가 정말 멋져보였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주인공은 FOC 회사의 모몬가 중장입니다. 허리춤의 칼을 막 뽑으려는 순간을 잡은 포즈인데, 시제품 사진을 처음 봤을 때부터 이 자세 하나에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그동안 FOC 해군 피규어를 여러 개 사면서 눈 때문에 실망한 적이 꽤 있었는데, 모몬가는 그런 걱정을 조금 덜어준 제품이었습니다. 다른 FOC 제품들과 비교하면 확실하게 차이가 있더라구요. 오늘은 FOC 피규어를 여러 개 사면서 알게 된 것들과, 24만 원짜리 모몬가가 다른 애들보다 나았던 이유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FOC 피규어, 5~6개 사면서 알게 된 것제가 FOC에서 산 해군 피규어는 5~6개 정도 됩니다. 예전 글에서 소개했던 스트로베리, 발판이 부러졌던 야마카지, 고양이 눈이 ..
분명 애니메이션에서는 강인한 눈이었는데 피규어 눈은 고양이 눈처럼 되어있더라구요. 이번에 소개할 피규어는 FOC에서 나온 스테인리스 중장입니다. 애니에서 보던 스테인리스 중장은 눈빛부터 단단한 해군 중장이었는데, 막상 받아 보니 눈동자가 묘하게 고양이 느낌이 많이 나더라구요. 강인함보다 귀여움이 먼저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이 캐릭터는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결국 구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은 스테인리스 중장을 18만 원대에 사게 된 이유랑, 얼굴은 합격인데 눈은 아쉬웠던 부분, 그리고 8년 동안 모은 해군 장식장 이야기까지 해보겠습니다. FOC 피규어 리뷰, 18만원에 산 이유FOC 스테인리스 중장 피규어는 18~20만 원 사이에 구매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꼭 갖고 싶었던 캐릭터라기보다는, ..
이번 피규어는 AForce 회사의 오니구모를 못 구해서 F.O.C에서 발매 해줘서 결국 구매했습니다. 처음엔 AForce 오니구모가 갖고 싶었는데, 이미 구할 수 없는 제품이 되어버려서 중고를 기다려봤는데 터무니 없는 가격에만 나오고 그 외에는 올라오지도 않아서 다른 방법이 없더라구요. 이렇게 레진은 한 번 놓치고 인기가 많은 레진은 다시 구하기가 정말 어렵거든요.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F.O.C에서도 오니구모를 발매하겠다는 소식이 떴고, 이번엔 놓치지 않고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오늘은 F.O.C 오니구모 중장을 구매하게 된 과정이랑, 검이 8개나 꽂히는 이 피규어의 구조, 그리고 POP 사이즈로 나온 오니구모 3종을 비교하면서 느낀 표정 차이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F.O.C 오니구모, A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