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기일까지 마일리지 통합 승인을 받지 못하면 하루 최대 9억 2,5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 숫자를 처음 사내 보고서에서 마주쳤을 때, 솔직히 손이 멈췄습니다. 화려한 글로벌 10대 항공사 청사진 뒤편에서, 소비자 권익과 자회사 생존이 거대한 유동성 리스크의 단두대 위에 올라 있다는 걸 그제야 체감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계열사 정리2020년 11월 시작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한진칼의 손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이 즉각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이란, 지주회사 체계 안에서 손자회사나 증손회사가 국내 다른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할 수 있는 범위를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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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1.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