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밥 한 번 사자고 했다가 카드 명세서 보고 한숨 쉬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올해 대기업 기획·재무 부서에 신입으로 입사하면서 처음으로 내 이름 앞에 월급이라는 숫자가 붙었는데, 정작 친구들과 밥 한 끼 약속 잡는 게 부담스러워진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프렌드플레이션(Friendflation)'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빠르게 퍼지는지, 데이터를 들여다볼수록 소름이 돋았습니다. 프렌드플레이션: 물가 부담구인·구직 플랫폼 알바천국이 Z세대(1995~2010년생) 6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려 93%가 물가 상승으로 친구와의 만남 비용이 부담스러웠다고 답했습니다. M세대(1980~1994년생) 544명 조사에서도 90.8%가 같은 대답을 했죠. 10명 중 9명이 부담을 느낀다는 뜻입니다.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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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2.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