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엔 국내 대형 OTT 플랫폼의 보안만큼은 믿을 만하다고 굳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티빙 해킹으로 무려 1,953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는 순간, 그 믿음이 통째로 흔들렸습니다. 유료 가입자 수의 네 배에 달하는 피해 규모, 그리고 평생 바꿀 수 없는 CI와 DI까지 털렸다는 사실이 단순한 해킹 사고를 넘어선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티빙 해킹 피해규모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정부가 초기에 발표한 잠정 피해 규모는 약 1,300만 명이었는데,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최종 규모가 1,953만 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무려 650만 명 이상이 초기 발표에서 누락되어 있었던 겁니다. 이로써 이번 사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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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6.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