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목공소에서 대패질을 하다가 손을 딱 멈춘 순간이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금융 뉴스를 켰더니 '최고 연 19.4% 효과'라는 문구가 눈에 박혔습니다. 청년미래적금 신청이 오늘(22일)부터 시작됐다는 속보였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정부 기여금 매칭에 비과세까지 얹은 구조가 이 정도 수준일 거라고는, 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청년미래적금 : 정부기여금저는 주말마다 교외 목공소에 내려가서 느티나무나 단풍나무 통원목 슬래브를 직접 나르고, 대형 전기 대패와 그라인더로 표면을 깎아 거실용 롱 테이블 상판을 만드는 취미가 있습니다. 30대 중반이 되고 나서야 기성품 합판 가구보다 단단히 여문 통나무 결에 손끝으로 저항을 느끼는 감각에 깊이 빠져들게 됐습니다.오늘 오전에도 슬래브 표..
6월 출시를 앞두고 금융위원회가 청년미래적금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체감 금리 최대 19%라는 숫자가 퍼지자마자 직장인 단톡방이 술렁이기 시작했고, 저도 "이거 나 해당되는 거 맞지?"를 제일 먼저 검색했습니다. 매력적인 숫자 뒤에 어떤 조건이 붙어 있는지, 꼼꼼히 뜯어봤습니다.청년미래적금: 가입조건, 생각보다 넓지만 '구간'이 핵심입니다가입 자격만 보면 꽤 열려 있습니다. 만 19세~34세 청년 중 개인소득 7,500만 원 이하 근로자이거나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라면 가입 대상이 됩니다. 병역을 마친 분들은 복무 기간을 최대 6년까지 차감해 만 4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요.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 조건도 함께 충족해야 합니다.제가 주변 30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대부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