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동료들이 "요즘 서울에서 전셋집 구하는 게 로또보다 어렵다"고 푸념할 때만 해도 과장이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KB부동산이 발표한 7월 통계를 제 손으로 직접 뜯어보고 나서야 실감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억 원을 넘어섰고, 1년 새 8.5% 올랐습니다. 숫자만 보면 덤덤할 것 같지만, 사내 데이터룸에서 관련 엑셀 시트를 켜놓고 수치를 확인하는 순간 손끝이 뚝 멈추더군요. 공급절벽이 만들어낸 전셋값 폭등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왜 이렇게 치솟는지를 두고 "전세대출이 집값을 올린다"는 시각도 있고, "결국은 공급 부족 탓"이라는 시각도 팽팽하게 맞섭니다. 저는 실무에서 매일 관련 데이터를 들여다보는 입장에서 후자 쪽에 훨씬 더 무게를 둡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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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9.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