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현지 시각), 엔비디아 주가가 하루 만에 4.99% 급락하며 시총 4조 7,560억 달러로 내려앉았습니다. 그리고 15개월 만에 애플(4조 9,480억 달러)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저는 그날 아침 사내 데이터룸에서 이 수치를 처음 확인했을 때, 마우스를 쥔 손끝이 뚝 멈추던 감각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단순한 주가 등락이 아니라, 제가 당연하게 믿어 왔던 'AI 랠리는 계속된다'는 전제가 흔들리는 소리처럼 들렸거든요. 순환거래의 민낯, 367조 원짜리 구조가 드러나다이번 급락의 직접적인 도화선은 엔비디아가 오픈AI의 데이터센터 임차를 위해 최대 2,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67조 원 규모의 지급 보증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였습니다. 여기서 지급 보증이란, 신용등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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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9.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