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한 나라가 관세 폭탄 앞에서 또다시 협상 테이블에 불려 나가고 있습니다. 강경화 주미한국대사가 이례적으로 귀국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워싱턴으로 급히 출국하는 장면을 뉴스로 접한 순간, 저는 사내 데이터룸에서 관세 변동 추이 엑셀을 켜놓은 채 "우리가 이미 그렇게 많이 내줬는데 왜 아직도 이러는 거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한미 통상 대전: 쿠팡 사태, 법 집행인가 차별인가한·미 관계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쟁점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입니다. 작년 쿠팡에서 3,755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안전조치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6,24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여기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란 개인정보의 처리와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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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3.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