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고 처음으로 원자재 공급망 시트를 혼자 맡아 정리하던 날, 선배가 던진 말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리튬 한 톤 가격이 흔들리면 우리 사업계획서 전체가 흔들린다." 그날 이후로 글로벌 자원 외교 뉴스가 뜨면 예전과 전혀 다르게 읽힙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140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총 7건의 협력 문건에 서명했습니다. 11년 만의 국빈 방문이 왜 지금 이 시점에 이뤄졌는지, 숫자 하나하나가 남다르게 들어옵니다. 11년 만에 브라질 문을 다시 두드린 이유정상 외교는 그냥 일정이 맞아서 가는 게 아니라는 걸, 이번에 제가 직접 업무로 체감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이 브라질에 국빈 방문한 건 2014년 이후 11년 만인데, 타이밍이 우연..
최신 뉴스
2026. 8. 2. 18:22